만취 역주행 차량에 모녀 날벼락…여성 1명 숨져

유혜은 기자 2024. 2. 3. 16: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만취 상태로 역주행 운전하는 차량에 부딪혀 마주 오던 차량 탑승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경북 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6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 생현리 4차선 국도에서 이같은 사고가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풍기에서 영주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모닝 차량을 스포티지 차량이 역주행해 정면충돌한 사고였습니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숨졌고, 모닝 운전자 30대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스포티지 운전자인 30대 남성도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스포티지 운전자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모닝 차량에 타고 있던 두 여성은 모녀 관계로, 병원에 입원한 남편이자 아버지 병문안을 위해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