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병문안 가다…역주행 음주차량에 50대 여성 참변(종합)

이성덕 기자 2024. 2. 3.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일 오후 11시36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 생현리의 4차선 국도에서 역주행하던 SUV 차량이 마주오던 경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차 조수석에 탄 50대 여성 A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운전자 3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었다.

서울에서 거주하는 A씨는 딸과 함께 경북 봉화군으로 남편 병문안을 가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주행한 SUV 운전자 30대 남성 C씨는 사고 당시 만취 상태로 음주 측정이 불가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주 국도에서 어머니 숨지고 30대 딸 중상
사고 낸 운전자 만취 상태로 음주측정 못해 채혈
2일 오후 11시36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의 국도에서 역주행하던 SUV 차량이 경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2명 중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이 크게 부서져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영주=뉴스1) 이성덕 기자 = 지난 2일 오후 11시36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 생현리의 4차선 국도에서 역주행하던 SUV 차량이 마주오던 경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차 조수석에 탄 50대 여성 A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운전자 3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었다. A씨와 B씨는 모녀관계다.

서울에서 거주하는 A씨는 딸과 함께 경북 봉화군으로 남편 병문안을 가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주행한 SUV 운전자 30대 남성 C씨는 사고 당시 만취 상태로 음주 측정이 불가능했다. C씨 역시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채혈을 통해 C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하고 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