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아 "우주소녀 활동 파트 3~4소절, 솔로는 녹음만 7시간"[컬투쇼]

김나연 기자 2024. 2. 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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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 설아가 '컬투쇼'에 출연해 첫 솔로 활동 소감을 밝혔다.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에는 설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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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그룹 우주소녀 설아가 '컬투쇼'에 출연해 첫 솔로 활동 소감을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우주소녀 설아가 출연했다. 지난달 23일 첫 솔로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발매하며 그룹에서 첫 번째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설아는 활동 첫 주 소감에 대해 "너무 마음에 들고 행복하다. 무대 위에서 행복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이에 고정 게스트 유키스 수현은 "그래도 솔로가 많이 힘들다. 혼자 채워야 한다는 압박감이 엄청 크다"며 솔로 활동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도, "그렇지만 수익적인 면에서는 훨씬 좋고, 본인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다"면서 아이돌 선배다운 현실 공감 멘트를 남겼다.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에는 설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설아는 "인간관계에서 다들 '손절'하고 싶으실 때 있지 않느냐. 그런 다친 마음을 당당하게 마주보고 벗어나는 자유로운 곡"이라고 설명하며 "손절하고 드라이브할 때 들으면 너무 좋은 노래"라는 디테일한 상황 추천까지 덧붙였다.

신곡을 감상한 김태균은 "통쾌한 느낌이 있다. 관계 정리를 못 하고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노래 듣고 자기 자신을 찾으셨으면 좋겠다"며 설아의 신곡을 새로운 '손절송'으로 추켜세웠다. 한편 한 청취자가 '위드아웃 유'를 듣고 "소녀시대 태연의 목소리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자 랄랄과 수현도 "우리도 방금 들으면서 태연 님 느낌이 난다고 얘기했었다"며 격하게 공감했고, 이에 설아도 즉석에서 태연의 '만약에' 라이브를 소화해내며 칭찬에 화답했다.

신곡 녹음이 7시간이나 쉼없이 이어지게 된 일화 또한 공개됐다. "왜 이렇게 오랫동안 하게 됐냐"고 김태균이 묻자 설아는 "우주소녀 활동 때는 (제 분량이) 몇 소절 안 됐었다. 많으면 3~4소절이었다. 그런데 솔로는 3분 30초 동안 온전히 그 노래를 책임져야 됐고, 그게 너무 부담이 돼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됐다. 제 마음에 안 들어서 계속 다시 한다고 그랬다. 같이 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드셨겠지만 그래도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답하며 첫 솔로 활동에 담긴 진심을 어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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