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승점 삭감당하나?... FFP 위반으로 ‘에버튼보다 더 큰 처벌을 받을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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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전 맨체스터 시티 재정 고문이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에버튼보다 더 큰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유스 선수들을 판매하면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거물급 선수 영입 비용을 상각했지만, 전 맨시티 재정 고문은 첼시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의 지출 규칙에 위배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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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가 승점 삭감당할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전 맨체스터 시티 재정 고문이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에버튼보다 더 큰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의 FFP 규정은 지난 11월 에버튼이 규정 위반으로 승점 10점을 감점당한 이후 지난 몇 달 동안 계속해서 화두에 올랐다. 이후 에버튼은 지난 1월 노팅엄 포레스트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3년 동안 1억 5,000만 파운드(약 2537억 원)의 손실을 입을 수 없다는 지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다시 기소됐다.
한편, 맨시티는 115건의 혐의가 입증될 경우 구단 타이틀 박탈, 강등, 벌금, 소송을 당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맨시티는 현재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한편, 첼시는 2022년 5월 토드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첼시를 인수한 이후 이적 시장에서 10억 파운드(약 1조 6914억 원) 이상을 지출했다.
유스 선수들을 판매하면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거물급 선수 영입 비용을 상각했지만, 전 맨시티 재정 고문은 첼시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의 지출 규칙에 위배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테판 보슨은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는 분할 상환이라는 수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을 것이고, 이번 시즌에는 확실히 FFP에 실패할 것이다. 6월 30일까지 1억 파운드(약 1691억 원)가 넘는 선수를 팔지 않는 한, 그리고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하지만 이제 (1월) 마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기간은 매우 짧아질 것이다. 시즌이 끝나고 유로가 시작된다. 따라서 코너 갤러거 같은 선수를 예로 들면 첼시가 6월 30일 이전에 팔고 싶다면 매우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잠재적인 구매자는 첼시가 선수를 팔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보슨은 또한 첼시가 에버턴보다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첼시의 이번 위반 행위는 에버턴의 위반 행위보다 훨씬 더 크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가중처벌의 관점에서 볼 때 그들(프리미어리그)이 (고의적인) 위반으로 간주할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첼시는 경기장 건설이나 실수로 FFP를 위반한 것을 숨길 수 없다. 하지만 코너 갤러거를 6천만 파운드(약 1014억 원)에, 아르만도 브로야를 4천만 파운드(약 676억 원)에, 리스 제임스를 3천만 파운드(약 507억 원)에 팔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구매자가 없습니다.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리그는 돈이 없고 프리미어리그는 바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12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첼시는 1월에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한 푼도 지출하지 않았으며, FFP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제 첼시는 6월에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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