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필기시험 풀다 뛰쳐나옴" 한숨 '푹'…문제 어땠길래

김창현 기자 2024. 2. 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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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소기업의 공개채용 필기시험 문제가 어려워 풀다가 뛰쳐나왔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본인이 응시한 시험지를 올리고 "중소기업 필기시험 갔다가 도망쳤다"고 밝혔다.

첫 번째 문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나라에 대한 것으로 A씨는 인도라고 답했다.

A씨는 "거의 다 틀릴 것 같아서 그냥 나왔다"며 "20명 정도 왔는데 여기저기서 한숨을 엄청 쉬었다. 중소기업 문제 맞냐?"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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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한 중소기업의 공개채용 필기시험 문제가 어려워 풀다가 뛰쳐나왔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본인이 응시한 시험지를 올리고 "중소기업 필기시험 갔다가 도망쳤다"고 밝혔다.

시험지에는 총 10개의 문제가 적혀있었다. 첫 번째 문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나라에 대한 것으로 A씨는 인도라고 답했다.

이어 milli, micro, nano를 기호와 숫자로 나타내는 문제, 1[kg] = x[N]에서 x의 값을 쓰라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쓰라는 문제와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의 대략적인 수치를 쓰라는 질문도 있었다.

A씨는 "거의 다 틀릴 것 같아서 그냥 나왔다"며 "20명 정도 왔는데 여기저기서 한숨을 엄청 쉬었다. 중소기업 문제 맞냐?"고 하소연했다.

누리꾼들은 "어렵다", "난 취업 어떻게 하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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