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한 겨울, 한옥마을 이색 나들이...전국 곳곳 겨울비
[앵커]
주말인 오늘, 종일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절기 '입춘'인 내일도 추위는 없겠고, 곳곳에 겨울비가 내리겠는데요.
전주 한옥마을에는 포근한 휴일에 가족과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오늘 날씨가 온화해서 나들이객들이 많았겠군요?
[캐스터]
이곳 한옥마을은 포근한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로 종일 북적였습니다.
저처럼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도 많아서 벌써부터 명절 분위기가 나는 듯 했는데요.
특히 마을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공간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국의 전통과 예술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전주 공예품 전시관'도 그런 공간 중 하나인데요,
이곳에서는 직접 한지 공예와 전통 공예를 이용한 소품들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이라고 하면 보통 먹거리를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요.
먹거리도 물론 다양하지만, 이곳에는 미술관, 공예체험관, 문학관 등 우리나라의 전통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많은 문화공간이 마련돼있습니다.
특히 전주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연휴 기간 동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전주 공예품 전시관을 비롯해, 전주 역사박물관,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여러 기관에서 무료 체험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 연휴에는 아이들과 함께 관광거점도시, 이곳 전주를 찾으셔서 이색적인 문화 경험을 선물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포근한 날씨 속에,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전국적으로 내리다가, 밤부터 소강상태에 들겠는데요.
휴일인 내일, 늦은 오후 호남 지방부터 비가 다시 시작해 밤사이 충청 이남 곳곳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호남에 최고 10~2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 1~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휴일이자 절기 '입춘'인 내일도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0도, 전주는 12도까지 오르겠고요.
비는 내일 밤사이 곳곳으로 확대해, 월요일 아침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설 연휴에는 별다른 눈비 소식은 없어서 고향 오가는 길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설 명절이 벌써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데요.
이번 연휴에는 이곳 전주를 방문하셔서 특별한 추억 쌓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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