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니콜슨’ 가스공사, 소노 꺾고 홈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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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앤드류 니콜슨을 앞세워 홈 6연승을 달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83-66으로 이겼다.
소노는 팀 색깔을 잘 보여주듯 가스공사를 상대로도 평균 3점슛 13개를 집중시켰다.
가스공사는 9개 중 2개, 소노는 14개 중 3개 밖에 3점슛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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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83-66으로 이겼다.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과 함께 홈 6연승을 달렸다. 15승 23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7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3연패에 빠진 소노는 25번째 패배(13승)를 당하며 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양팀은 앞선 4차례 맞대결에서 2승씩 주고 받았다. 소노는 팀 색깔을 잘 보여주듯 가스공사를 상대로도 평균 3점슛 13개를 집중시켰다. 가스공사는 그 못지 않게 3점슛 평균 11개나 넣으면서도 성공률 42.3%를 기록했다.
두 팀이 맞붙으면 3점슛이 많이 터지는 편이었다. 이날 전반까지는 달랐다. 가스공사는 9개 중 2개, 소노는 14개 중 3개 밖에 3점슛을 넣지 못했다.
평소처럼 3점슛이 터지지 않는 가운데 가스공사가 전반 내내 단 한 번도 우위를 내주지 않고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앤서니 니콜슨과 샘조세프 벨란겔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소노는 두 자리 점수 차이까지는 허용하지 않았다. 이정현이 공격을 주도했다.
44-36으로 3쿼터를 시작한 가스공사는 니콜슨의 3점슛 두 방 포함 8점에 힘입어 53-39로 격차를 벌렸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 전에 속공 득점을 강조했다. 전반까지 속공 득점이 없었던 가스공사는 3쿼터 중반 소노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해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여기에 3쿼터 막판 이대헌의 골밑 활약에 힘입어 69-49, 20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소노는 3쿼터 야투 부진(4/12)과 많은 실책(4개), 리바운드 열세(4-9)까지 겹친데다 수비까지 허물어져 흐름을 완전히 가스공사에 뺏겼다.
가스공사는 4쿼터 들어 소노에게 연이어 실점을 하며 흐름을 뺏겼다. 그럼에도 차바위와 니콜슨, 벨란겔의 득점으로 한 자리 점수 차이까지는 허용하지 않고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리기를 기다렸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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