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악플에 법적 대응…“실명제 쓰는 데서도 외모비하 심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32)가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음을 알렸다.
곽튜브는 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진행했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외모 비하에 대한 심경을 밝힘과 동시에 악플러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32)가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음을 알렸다.
곽튜브는 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진행했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외모 비하에 대한 심경을 밝힘과 동시에 악플러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방송에서 그는 “준빈이는 매력있다”는 구독자의 말에 “노력을 많이 했다. 제가 노력하는 거 생각하면 외모 지적 못 한다”면서 “당신들이 무시하는 외모로 살기가 참 힘들다. 그런데 나는 이겨냈다. 이렇게 태어난 걸 어떡하냐”고 말했다.
이어 “외모 비하가 언젠가부터 과해져서 ‘못생김의 대명사’가 된 기분이다”면서 “상처를 받으니까 나를 까면서 자존감을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귀여운 수준의 외모 비하는 유쾌하게 넘어가지만 너무 과한 분들이 많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웬만한 건 고소 안 했는데 좀 심각한 것들이 많다. 심지어 실명제를 쓰는 사이트에서도 외모 비하를 너무 많이 한다. 그 부분은 다 고소했으니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다. 나도 진짜 웬만하면 안 하려 했는데 너무 심해서 했다”고 법적 대응에 돌입했음을 밝혔다.
곽튜브는 평소 콘텐츠에서 스스로를 ‘찐따’라고 지칭하며 자신이 겪었던 피해를 고백하고, 비슷한 경험을 가졌던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하고자 노력해왔다.
아울러 곽튜브는 악플러들을 향해 “새해부터 욕하시는 분들은 대체 무슨 삶을 사는지 모르겠지만, 새해부터는 좀 ‘올해는 다르다’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조언도전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