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한달음에 달려와 힘 되어준 김풍에 그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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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이 웹툰 작가 김풍에 대한 고마움을 그림으로 전했다.
주호민은 "갑자기 김풍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 목소리를 듣자마자 울음이 터졌다. 엉엉 울었다. '형 그냥 저 죽으려고요'라면서 막 울었다"고 말했다.
김풍은 놀라 한달음에 달려와 주호민을 위로했다고.
주호민은 "김풍이 와서 계속 다독여주고 이상한 생각 하지 말라고 해줬다. 지금까지도 날 위로하고 계속 살펴봐 준다.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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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웹툰 작가 김풍에 대한 고마움을 그림으로 전했다.
3일 주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직접 그린 그림 하나를 올렸다.
그림 속에는 김풍으로 보이는 남성이 탐험가 복장을 하고 웃고 있다.
검은색 뿔테 안경과 콧수염, 헤어스타일 등이 김풍과 닮은 모습이다.
남성이 손을 들고 인사한 곳은 바닥에 있는 살색의 물체다.
이 물체는 마치 주호민의 대머리를 연상시키듯 반짝였다.
지난 1일 주호민은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서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세 번째 입장문을 냈을 때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내에게 이야기하고 그날 결심을 했다. 그래서 유서를 썼다. 번개탄까지 샀다"고 고백했다.
주호민은 "갑자기 김풍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 목소리를 듣자마자 울음이 터졌다. 엉엉 울었다. '형 그냥 저 죽으려고요'라면서 막 울었다"고 말했다.
김풍은 놀라 한달음에 달려와 주호민을 위로했다고. 주호민은 "김풍이 와서 계속 다독여주고 이상한 생각 하지 말라고 해줬다. 지금까지도 날 위로하고 계속 살펴봐 준다.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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