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오는 8일 지난해 총세입·세출 발표

지난해 적자 살림이 심화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다음 주 지난해 정부의 세입·세출 살림살이 전반이 다음 주 목요일에 공개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8일 '2023 회계연도 총세입과 총세출 마감' 결과, 결산상 잉여금 중 올해로 이월하는 액수와 세계 잉여금 규모를 발표합니다.

지난해 국세 수입은 344조 천억 원으로, 원래 본예산에서 예상한 세입보다 56조 4천억 원 부족한 것으로 집계된 상태입니다.

경기 둔화로 기업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법인세 수입이 2022년보다 23조 2천억 원 줄었습니다.

앞서 2022 회계연도에는 결산상 잉여금이 14조 2천억 원에 달해 다음 연도 이월액 5조 천억 원을 차감한 세계 잉여금으로 9조 천억 원이 남았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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