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들 원팀 서약…"정책선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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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경쟁' 조짐을 보였던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들이 '원팀' 서약을 하고 정책 선거를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3일 당사에서 제주시갑 문대림·문윤택·송재호 예비후보가 참여한 '더민주 원팀' 서약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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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과열 경쟁' 조짐을 보였던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들이 '원팀' 서약을 하고 정책 선거를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3일 당사에서 제주시갑 문대림·문윤택·송재호 예비후보가 참여한 '더민주 원팀' 서약식을 열었다.
이들은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인신공격을 자제하고, 각 후보들이 함께 공동정책을 개발해 발표한다고 서약했다.
또 각 선거캠프는 상대 두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3개의 공개질의서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언론에 공표하기로 했다. 경선 후보가 확정된 직후 정책 토론회를 1회 이상 개최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은 이날 서약식에서 "제주시갑의 깨끗한 경선을 위해 합의를 이뤄준 세 예비후보들에게 감사하다"며 "윤 정부 실정으로 국민들은 희망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제주도당은 당원과도 원팀이 돼 희망찬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선거구 출마 의사를 밝힌 문대림 예비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송재호 의원을 향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자, 송 후보 측이 그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히면서 과열 조짐을 보였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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