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vs윤영찬, 양이원영vs양기대…민주당 공천면접서 ‘친명·비명’ 또 격돌

나윤석 기자 2024. 2. 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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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하는 4·10 총선 후보 공천 4일 차 면접에서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후보가 대거 격돌한다.

이날 면접 대상자는 전북 전주·군산·익산, 경기 수원·성남·의정부·안양·부천·광명·평택 등 33개 지역 공천 신청자들이다.

군산에서는 이 지역 신영대 의원(비명계)과 비례대표인 김의겸 의원(친명계), 채이배 전 의원이 면접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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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공천 4일 차 면접
의사봉 두드리는 임혁백 공관위원장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에 앞서 면접에 앞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하는 4·10 총선 후보 공천 4일 차 면접에서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후보가 대거 격돌한다.

이날 면접 대상자는 전북 전주·군산·익산, 경기 수원·성남·의정부·안양·부천·광명·평택 등 33개 지역 공천 신청자들이다. 우선 경기 성남 중원에서는 이 지역 현역인 윤영찬 의원과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 등이 면접을 치른다. 친명계인 이 의원은 당초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서대문갑에서 출마를 준비했으나 지난달 지역을 바꿔 비명계인 윤 의원과 맞붙게 됐다.

경기 광명시을 현역인 비명계 양기대 의원은 친명계 비례대표인 양이원영 의원과 경쟁한다.군산에서는 이 지역 신영대 의원(비명계)과 비례대표인 김의겸 의원(친명계), 채이배 전 의원이 면접을 본다. 최종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하남을 두고선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한 민병선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문재인 정부에서 일한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등이 면접을 본다.

민주당은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 및 정체성 15%, 도덕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 능력 10%, 면접 10%로 구성된 정성평가를 합산해 공천 심사 결과를 도출한다. 공관위는 5일까지 면접을 진행하고 6일부터는 종합 심사에 들어가 순차적으로 공천 낙점자를 발표한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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