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vs윤영찬, 양이원영vs양기대…민주당 공천면접서 ‘친명·비명’ 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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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하는 4·10 총선 후보 공천 4일 차 면접에서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후보가 대거 격돌한다.
이날 면접 대상자는 전북 전주·군산·익산, 경기 수원·성남·의정부·안양·부천·광명·평택 등 33개 지역 공천 신청자들이다.
군산에서는 이 지역 신영대 의원(비명계)과 비례대표인 김의겸 의원(친명계), 채이배 전 의원이 면접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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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하는 4·10 총선 후보 공천 4일 차 면접에서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후보가 대거 격돌한다.
이날 면접 대상자는 전북 전주·군산·익산, 경기 수원·성남·의정부·안양·부천·광명·평택 등 33개 지역 공천 신청자들이다. 우선 경기 성남 중원에서는 이 지역 현역인 윤영찬 의원과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 등이 면접을 치른다. 친명계인 이 의원은 당초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서대문갑에서 출마를 준비했으나 지난달 지역을 바꿔 비명계인 윤 의원과 맞붙게 됐다.
경기 광명시을 현역인 비명계 양기대 의원은 친명계 비례대표인 양이원영 의원과 경쟁한다.군산에서는 이 지역 신영대 의원(비명계)과 비례대표인 김의겸 의원(친명계), 채이배 전 의원이 면접을 본다. 최종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하남을 두고선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한 민병선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문재인 정부에서 일한 박경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등이 면접을 본다.
민주당은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 및 정체성 15%, 도덕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 능력 10%, 면접 10%로 구성된 정성평가를 합산해 공천 심사 결과를 도출한다. 공관위는 5일까지 면접을 진행하고 6일부터는 종합 심사에 들어가 순차적으로 공천 낙점자를 발표한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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