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애덤스로 향후 2년 간 활용할 지명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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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성공적인 거래를 이끌어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휴스턴 로케츠와의 트레이드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지명권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멤피스가 활용할 수 있는 지명권은 훨씬 더 많아졌다.
추후 상황은 변동될 수 있는 만큼, 지켜봐야 할 여지는 있으나 멤피스가 이중 가장 높은 순번의 지명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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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성공적인 거래를 이끌어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휴스턴 로케츠와의 트레이드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지명권을 얻었다고 전했다.
멤피스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과의 거래로 스티븐 애덤스를 보냈다. 대신 빅터 올래디포와 세 장의 2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멤피스가 활용할 수 있는 지명권은 훨씬 더 많아졌다.
확보한 지명권을 보면, 우선 2024년에 활용할 수 있는 게 두 장이다. 먼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갖고 있는 것을 받는다. 다른 하나는 브루클린 네츠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지명권 중 높은 순번을 멤피스가 얻게 된다.
마지막 한 장은 2025 2라운드 티켓으로 휴스턴이 갖는 지명권 중 가장 높은 순번이 멤피스로 향한다. 휴스턴은 지난 러셀 웨스트브룩(클리퍼스) 트레이드 때 얻은 지명권 양도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보호 조건에 의해 1라운드 티켓을 얻지 못하면 2라운드 티켓을 얻을 여지가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거래를 통해서도 이미 2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할 수도 있다. 추후 상황은 변동될 수 있는 만큼, 지켜봐야 할 여지는 있으나 멤피스가 이중 가장 높은 순번의 지명권을 얻게 된다. 멤피스는 이를 추가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번 트레이드로 멤피스는 부분 개편에 적극 나섰다. 시즌 초에 애덤스, 시즌 중에 자 모란트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기 때문. 이번 시즌을 치르는 동안 주전들 대부분이 부상에 시달리면서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이에 계약이 남은 애덤스를 보내고 만기계약을 받았다.
여기에 복수의 지명권을 더하면서 전력을 더할 여지를 두루 남겨뒀다. 드래프트픽으로 신인을 지명해서 붙잡을 수도 있으나, 트레이드로 다른 조각을 더할 여지도 있기 때문. 애덤스를 처분하며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의 연봉 총액을 줄인 부분도 긍정적이다.
사진 제공 = Memphis Grizzlie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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