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전과 많은 이재명도..." 유동규, 계양을 출마하는 진짜 이유? [Y녹취록]

YTN 2024. 2. 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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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계양을이 더 재미있어졌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더 격전지가 돼버린 게 유동규 전 본부장이 갑자기 나 계양을 나오겠다. 이재명 내가 잡겠다. 이렇게 나섰더라고요.

◆서정욱> 제가 보기에 자격만 보면 이재명 대표보다 나쁜 것은 없어요. 전과라든지, 자격만 보면.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되면 또 표가 분산됩니다.

◇앵커> 원희룡 전 장관 표를 가져가는 것 아닙니까?

◆서정욱> 그런 건데, 반이재명 연대가 원희룡으로 돼야 되거든요. 그래서 아마 제가 보기에 출마 선언했다가 운동하다가 마지막에 사퇴하고 원희룡 장관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이 돼요.

◇앵커> 막판 단일화 기대하시는 겁니까? 어쨌든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이재명 대표 저격수로 나오겠다는 것인데 어느 정도 득표율이 될지는 보시는 분들이 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유동규 전 본부장이 계속 선거 전에 얼굴을 내밀면 사법 리스크를 부각시킬 것이다, 이런 견해도 있는 것 같아요.

◆장윤미> 당연히 그걸 의도하고 나오는 거겠죠. 그리고 상당히 정치를 희화화하는 측면이 있죠. 내가 재판에서 맞붙고 있으니까 선거에서도 맞붙겠다? 이게 어떻게 한국 정치의 현실이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허용하는 풍토가 있다는 게 상당히 안타깝고. 말씀하신 대로 궁극적으로 원희룡 전 장관의 손을 들어준다면 그건 아마 악재로 더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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