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승무원 남동생 공개 “이혼했을 때 ‘그 XX 죽여 버려’ 안 해줘 서운”(나는김새롬)

이하나 2024. 2. 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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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이 이혼 당시 남동생이 보였던 반응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지난 2월 2일 김새롬의 '나는김새롬' 채널에는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현직 승무원 남동생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김새롬이 "올케가 어디서 말도 안 되는 걸로 상사한테 갈굼을 당하고 왔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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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새롬 ‘나는김새롬’ 채널 영상 캡처)
(사진=김새롬 ‘나는김새롬’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새롬이 이혼 당시 남동생이 보였던 반응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지난 2월 2일 김새롬의 ‘나는김새롬’ 채널에는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현직 승무원 남동생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는 현직 항공사 승무원으로 재직 중인 김새롬의 남동생 부부가 출연했다. 김새롬은 “확실히 항공사 승무원이라 그런지 서비스 톤이 있다. 녹화 전에 들어 보니까 (채널의 영상을) 고작 한 개 보셨다고”라고 지적했다. 동생이 “흥미가 없다”라고 답하자, 김새롬은 “싸가지가 좀 없다”라고 발끈하며 현실 남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친남매라는 것이 믿기 힘들 정도로 너무 달라 누나와 성향이 잘 안 맞는다는 남동생은 “성남 전지현 들어 봤나?”라는 스태프의 질문에 “그걸 다른 사람한테 들은 게 아니고 누나한테 들었다. 자기 성남 전지현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누나가 연예인을 한다고 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라고 물었다. 동생은 “그때 누나한테 관심이 없는 시기였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새롬은 “내가 얘 휴대폰을 사줬다. 휴대폰을 열었는데 태연 사진이 있더라”고 동생에게 화가 났던 순간을 떠올랐다. 동생은 “어떤 남매가 자기 누나 사진을 휴대폰에 해 놓나”라고 반박했다.

동생이 “누나는 되게 뭔가 고생한 거 없이 일사천리로 됐기 때문에”라고 말하자, 김새롬은 “중간에 내가 한 번 꼬꾸라졌을 때 되게 기뻐했겠다. 이혼했을 때”라고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했다.

동생은 “제가 또 차가운 사람은 아니라서. 누나가 이혼했는데. 마음이 아팠다”라고 해명했지만, 김새롬은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은 동생에게 서운해했다. 동생이 “누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힘든 거, 기쁜 거 잘 알리지 않는 스타일이다”라고 변명했지만, 김새롬은 “나는 알리는 스타일인데”라고 말해 동생을 당황케 했다.

동생은 “제가 옆에 가서 ‘누나 괜찮아? 어떻게 이혼 잘 처리되고 있어? 누나가 잘했어. 괜찮아’ 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새롬은 “아니지. ‘내가 그 XX 죽여 버려’ 했어야지. 가족인데”라고 반박했다.

김새롬이 “올케가 어디서 말도 안 되는 걸로 상사한테 갈굼을 당하고 왔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다. 동생은 “엄청 공감 해주고 다독거려 준다”라고 답했다. 김새롬이 “근데 저한테는 왜”라고 서운해 하자, 동생은 “원래 세상 남매는 다 그런 거다. 서운해하지 마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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