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주가 급등…저커버그 자산 하룻새 280억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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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주가가 하룻새 20% 넘게 폭등하며 최대 주주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280억달러 어치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주요 외신은 메타의 주가 급등으로 메타의 시가총액이 약 1968억달러 커졌다고 보도하면서, 이로 인해 저커버그 CEO의 자산 규모도 불어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자산 가치는 1420억 달러였는데, 주가 상승에 따라 하루 새 약 280억 달러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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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주가가 하룻새 20% 넘게 폭등하며 최대 주주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280억달러 어치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주요 외신은 메타의 주가 급등으로 메타의 시가총액이 약 1968억달러 커졌다고 보도하면서, 이로 인해 저커버그 CEO의 자산 규모도 불어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메타의 주가는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데 이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배당에 나서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 환원 계획을 발표한 여파로 치솟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자산 가치는 1420억 달러였는데, 주가 상승에 따라 하루 새 약 280억 달러가 늘어났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전날 1440억달러)를 제치고 세계 억만장자 순위 4위로 한단계 올랐다.
저커버그는 메타 지분의 약 13%인 3억50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메타의 배당 정책에 따라 그는 앞으로 1년 간 약 7억달러(약 9251억원)의 배당금도 따로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증시는 메타 등 기술주 상승세로 잇달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9번째, 7번째 사상 최고 수치로 마감했다.
/소민호 기자(sm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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