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상위권 쟁탈전’ SK-KT, 놓칠 수 없는 승부의 준비 상황은?

이수복 2024. 2. 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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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를 노리는 SK와 KT가 만난다.

전희철 SK 감독은 "오늘 쓰리 가드를 처음 쓴다. 지난 경기 때 아쉬운 것은 3차전까지 속공, 턴오버, 트랜지션을 게임을 이겼는데 4차전은 4쿼터에 턴오버 4개가 몰려졌다. 턴오버에 의한 실점과 속공 실점이 많아서 게임을 졌다. 스피드를 살리려고 한다. 리바운드에서 밀릴 수 있다. 문성곤과 한희원이 포스트업을 많이 안한다. 앞선의 스페이싱을 올린다. (최)부경이가 (패리스) 배스를 처음에 타이트하게 프레스를 가하는 쪽이다. 하윤기 포스트업은 워니를 붙인다"고 KT전 대비 전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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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를 노리는 SK와 KT가 만난다.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수원 KT의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다.

두 팀은 창원 LG와 함께 2위 경쟁 중이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한 팀은 LG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갈 수 있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에서 SK가 3승 1패로 앞서 있다. SK가 KT의 높이를 스피드로 제압하며 게임을 지배했다. 하지만 4라운드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KT가 68-65로 승리하며 SK전 연패를 끊었다.

SK는 김선형(187cm, G), 최원혁(183cm, G), 안영준(195cm, F) 등 핵심 자원들의 부상으로 4라운드에서 고전했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12연승 할 때의 상승세가 꺾였다. 그나마 오재현(187cm, G),과 자밀 워니(199cm, C)가 이들의 몫까지 해주면서 지난 1월 31일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뉴타이페이 킹스와의 경기에서 89-57로 승리했다. SK는 연패 탈출과 함께 전희철 감독의 통산 100승도 노린다.

전희철 SK 감독은 “오늘 쓰리 가드를 처음 쓴다. 지난 경기 때 아쉬운 것은 3차전까지 속공, 턴오버, 트랜지션을 게임을 이겼는데 4차전은 4쿼터에 턴오버 4개가 몰려졌다. 턴오버에 의한 실점과 속공 실점이 많아서 게임을 졌다. 스피드를 살리려고 한다. 리바운드에서 밀릴 수 있다. 문성곤과 한희원이 포스트업을 많이 안한다. 앞선의 스페이싱을 올린다. (최)부경이가 (패리스) 배스를 처음에 타이트하게 프레스를 가하는 쪽이다. 하윤기 포스트업은 워니를 붙인다”고 KT전 대비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전 감독은 이날 복귀하는 허일영(195cm, F)에 대해 “아직 (몸 상태가) 90%는 안 된다. 다음 주 정도 들어오면 좋을 거 같은데 출전시간이 많지 않을 거 아니다. 최대한 20분 정도이다. 무릎이 아픈 것보다 팀 훈련에 참여한 기간이 일주일 정도밖에 안 된다. 본인도 화이팅하고 싶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한다. 주장으로서 마인드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본인의 통산 100승 도전에 대해 “100승 때문에 빨리했으면 좋겠다. 다들 부담이 있다. 게임을 졌는데 주변에서 눈치 보는 거 같다. 신경 쓰인다. 다들 부담을 가지는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KT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무난한 행보를 보여줬다. 허훈(180cm, G)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정성우(178cm, G)와 한희원(195cm, F), 하윤기(204cm, C) 등 각 포지션별로 공수에서 영양가 있는 활약을 보여줬다. 여기에 패리스 배스가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KT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KT 역시 2위 도약을 위해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송영진 KT 감독은 “디펜스는 저번처럼 (자밀) 워니를 봉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존 디펜스 쓸지는 모르겠는데 가능하면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워니 수비는 배스한테 맡긴다. 헬프를 하는 쪽으로 한다. 완전 와일드하게 누구를 주는 것이 아니다. 허일영 쪽으로 체크를하고 로테이션 돌아가게끔 한다. 맞아도 제일 마지막 상황에 맞아야 한다”고 경기 준비를 말했다.

이어 송 감독은 팀 3점슛에 대해 “지금 저희가 구상하는 오펜스에서 조금 퍼센트가 높아야 한다. (패리스) 배스가 저번 경기에서 이타적으로 해줬다. 경기내용이 득점력이 나와줘야 경기가 된다. 배스가 무리하지 않으면 상관없지만, 퍼센트가 낮으면 어려운 경기다. 균형을 맞출 수 있게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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