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 6개월 연속 하락…유제품·설탕값은 올라
서형석 2024. 2. 3. 13:31
세계 식량 가격이 6개월 연속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8 포인트로 전월 대비 1% 떨어지며,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품목군별로 보면 곡물과 육류가 각각 2.2%, 1.4% 가격이 떨어졌고, 유지류와 유제품은 0.1%씩, 설탕은 0.8% 값이 올랐습니다.
유제품 가격상승은 아시아 국가의 버터 등에 대한 수요 증가가 한 몫했고, 설탕은 브라질과 인도 등 주요 수출국의 생산 전망 저조가 값을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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