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찬다고!” 황희찬이 밝힌 페널티킥 뒷얘기
이한길 기자 2024. 2. 3. 13:29
황희찬 "PK 넣을 자신 있었다"
"승리할 자격 있었던 경기"
"승리할 자격 있었던 경기"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극적인 2대 1 역전 승리를 이끌어낸 주역인 황희찬 선수.
페널티 킥을 차기 직전 손흥민 선수와 잠시 대화 나누는 장면이 잡혔는데요. 뒷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페널티 킥을 차기 직전 손흥민 선수와 잠시 대화 나누는 장면이 잡혔는데요. 뒷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호주와 8강전에서 경기 막판 거친 태클을 당한 황희찬.
[황희찬 / 축구 대표팀]
"(몸 괜찮아요?) 일단은 살이 조금 파여서 경기장에서 놀랬었는데 아직 체크는 못 해봐서 들어가서 체크해봐야 할 것 같고. 그 당시에는 정말 사실 너무 아팠던 것 같아요. 너무 아파서 욕도 나왔던 것 같고…"
"(저를 태클한 에이든 오닐 선수가) 퇴장당한 거 보고 수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었던 부분에서는 팀적으로 연장전을 치르는데 훨씬 더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나 싶어서 아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황희찬 / 축구 대표팀]
"(몸 괜찮아요?) 일단은 살이 조금 파여서 경기장에서 놀랬었는데 아직 체크는 못 해봐서 들어가서 체크해봐야 할 것 같고. 그 당시에는 정말 사실 너무 아팠던 것 같아요. 너무 아파서 욕도 나왔던 것 같고…"
"(저를 태클한 에이든 오닐 선수가) 퇴장당한 거 보고 수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었던 부분에서는 팀적으로 연장전을 치르는데 훨씬 더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나 싶어서 아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황희찬 / 축구 대표팀]
"(오프사이드 장면 아쉽지 않나?) 저희가 (한 골) 먹고 따라가는 상황에서 정말 좋은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강인이 패스도 좋았고 영우도 잘 줬고 저도 잘 들어가서 마무리했었는데…"
"너무 아쉽지만 계속해서 저희가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 확신이 생긴 장면이 아니었나 싶고, 그런 부분들을 통해서
오늘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겠다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런 노력들을 저번 경기부터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후반전에 더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이런 승리들이 저희한테 마땅히 저희가 승리할 수 있는 경기지 아니었나 싶어요."
"(오프사이드 장면 아쉽지 않나?) 저희가 (한 골) 먹고 따라가는 상황에서 정말 좋은 장면이었던 것 같아요. 강인이 패스도 좋았고 영우도 잘 줬고 저도 잘 들어가서 마무리했었는데…"
"너무 아쉽지만 계속해서 저희가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 확신이 생긴 장면이 아니었나 싶고, 그런 부분들을 통해서
오늘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겠다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런 노력들을 저번 경기부터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후반전에 더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이런 승리들이 저희한테 마땅히 저희가 승리할 수 있는 경기지 아니었나 싶어요."
[황희찬 / 축구 대표팀]
"(페널티킥 찰 때 손흥민 선수와 어떤 얘기?) 일단은 제가 흥민이형한테 차고 싶다고 얘기를 했고, 흥민이형도 바로 오케이를 해줘서
저도 자신 있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항상 대표팀 선수로서 뛰는 경기들에 모든 동작 하나에 책임감이 많이 따르고 느끼고 있는데 그래서 당연히 페널티킥에서도 저만의 슛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모든 국민들께서 응원을 해주셨고 팀원들의 노력이 다 들어있던 순간이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무조건 마무리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잘 마무리해서 너무 기뻤던 것 같아요."
[황희찬 / 축구 대표팀]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상황이었을 텐데) 그런 조금의 부담이라도 있으면 차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해서. 당연히 자신이 있었고
그렇게 차기까지 많은 노력과 준비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나서서 찰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페널티킥 찰 때 손흥민 선수와 어떤 얘기?) 일단은 제가 흥민이형한테 차고 싶다고 얘기를 했고, 흥민이형도 바로 오케이를 해줘서
저도 자신 있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항상 대표팀 선수로서 뛰는 경기들에 모든 동작 하나에 책임감이 많이 따르고 느끼고 있는데 그래서 당연히 페널티킥에서도 저만의 슛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모든 국민들께서 응원을 해주셨고 팀원들의 노력이 다 들어있던 순간이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무조건 마무리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잘 마무리해서 너무 기뻤던 것 같아요."
[황희찬 / 축구 대표팀]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상황이었을 텐데) 그런 조금의 부담이라도 있으면 차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해서. 당연히 자신이 있었고
그렇게 차기까지 많은 노력과 준비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나서서 찰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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