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월 경제발전 성과 '초과 달성' 강조…지방발전도 주력[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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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발전과 지방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북한이 금속, 화학공업, 화물수송, 농업부문 등 여러 부문에서 1월 생산목표를 초과 달성했음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서 "인민경제발전 중요 고지 점령을 위한 첫 달 생산목표가 성과적으로 달성되었다"라며 "당 중앙의 탁월하고 정력적인 영도와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웅 앙양되고 분발되는 우리 인민 고유의 충성과 애국의 정신이 안아 온 소중한 결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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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올해 경제발전과 지방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북한이 금속, 화학공업, 화물수송, 농업부문 등 여러 부문에서 1월 생산목표를 초과 달성했음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에서 "인민경제발전 중요 고지 점령을 위한 첫 달 생산목표가 성과적으로 달성되었다"라며 "당 중앙의 탁월하고 정력적인 영도와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웅 앙양되고 분발되는 우리 인민 고유의 충성과 애국의 정신이 안아 온 소중한 결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민경제발전 중요 고지들의 첫 달 생산목표가 초과완수됨으로써 지난해의 값비싼 승리를 보다 큰 승리에로 이어나가기 위한 도약대가 마련되었다"라고 평가했다.
2면에선 농업용수를 위해 건설된 황주긴등물길(펌프 등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물이 흘러가게 만든 수로)이 계획보다 2년이나 앞당겨 완공된 점을 언급하며 농촌발전을 위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당 중앙의 의지를 강조했다.
3면에는 각 도에서 '지방발전 20X10 정책' 이행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소식이 실렸다. 신문은 각 도에서 △지방발전 20X10 비상설도추진위원회 조직 △설계역량 보강 △부지 선정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4면에선 금야군건설여단의 농촌살림집건설을 조명하며 지방발전 20X10 정책 이행을 위한 일꾼과 근로자의 애국심 및 단결력을 촉구했다.
5면에선 올해 농업 생산량 확대를 위해 모든 일꾼이 농업지원사업에 앞장설 것을 촉구하며, 교육내용과 방법을 구체화·다양화·실용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할 것을 주문했다.
6면에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세가 고조된 책임을 미국과 동맹국 탓으로 돌린 러시아 외무부의 성명을 소개하며 핵무력 강화를 재차 정당화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달 31일 "최근 한반도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돼 동북아시아 전체의 안보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이는 미국과 서방 집단이 동북아 지역내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하려는 도발적인 조치에서 비롯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미일의 끊임없는 공격적 도발 탓에 북한이 국방 능력과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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