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전국 최초 청년이사제 도입…오성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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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당기순손익 167억 원의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룬 순천농업협동조합이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해 전국 최초로 청년이사제를 도입했다.
3일 순천농협에 따르면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장 등 내빈과 대의원 17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결산보고서 승인과 경제상임이사, 조합원이 아닌 사외이사, 조합원 이사(이하 비상임이사, 여성이사, 청년이사 포함)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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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당기순손익 167억 원의 역대 최고의 성과를 이룬 순천농업협동조합이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해 전국 최초로 청년이사제를 도입했다.
3일 순천농협에 따르면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장 등 내빈과 대의원 17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결산보고서 승인과 경제상임이사, 조합원이 아닌 사외이사, 조합원 이사(이하 비상임이사, 여성이사, 청년이사 포함)를 선출했다.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농업경쟁력 제고 및 농촌에 활력을 불어 놓고자 만 45세미만 조합원 중 오성재씨(36)를 청년이사로 선출했다.
새로운 감각과 트랜드를 경영에 반영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도입된 청년이사제는 지난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인가를 받아 전국 농협 최초로 청년이사제를 시행하게 됐다.
오성재 청년이사는 "청년 창업농을 위한 기술공유 및 영농교육과 더불어 지역 회원간 교류를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며 조합원들이 발전시켜온 순천농협을 미래 농업농촌을 선도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순천농협은 대의원회를 통해 199억 원의 미처분 이익 잉여금을 처분하는 안을 상정하고 법정적립금 19.9억 원, 법정 이월금 39.8억 원, 임의 적립금 39.7억 원, 유통손실보전자금으로 5000만 원을 적립하고 조합원에 대한 출자 배당금 58.3억 원과 이용고 배당금 33.6억 원과 준 조합원에 대한 이용고 배당금 7억 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최남휴 조합장은 "작년 한해 경제사업량 2500억 원 및 예수금 2조 5000억 원의 실적으로 당기순이익 167억 원을 달성하는 유래없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모두가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합심하여 이룩한 것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청년이사제는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제도로 청년조합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고 청년조합원의 의견을 농협경영의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문경화 기자(=순천)(9888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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