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안토니보다 더하네...맨유 '역대급' 먹튀, '부상 기간' 더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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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의 복귀 날짜가 뒤로 미뤄졌다.
마운트는 첼시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여름 이적시장 때 미드필더 보강을 노린 맨유는 마운트 영입에 6240만 유로(약 923억 원)를 투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회복은 예상보다 더 길어질 전망이다. 원래는 1달 이내 복귀가 예상됐지만, 3달 정도 기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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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부상과 부진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함
부상 회복 예상 기간은 1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
[포포투=한유철]
메이슨 마운트의 복귀 날짜가 뒤로 미뤄졌다.
마운트는 첼시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선택을 받아 1군에 합류했다. 2019-20시즌 데뷔 시즌에도 불구하고 컵 대회 포함 50경기 이상 출전한 그는 첼시의 '소년 가장'으로 자리 잡았고 팀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잉글랜드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 자리잡기도 했다. 2021-22시즌엔 리그에서만 11골 10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놀라운 기록을 남겼고 첼시의 주축이 됐다.
하지만 2022-23시즌부터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입지가 불안해진 그는 출전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자연스레 공격 포인트도 줄었다. 컵 대회 포함 35경기 3골 6어시스트. 떨어진 활약에 첼시는 프랜차이즈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매각을 고려했다.
이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덥석 물었다. 여름 이적시장 때 미드필더 보강을 노린 맨유는 마운트 영입에 6240만 유로(약 923억 원)를 투자했다. 내리막을 걷던 미드필더에게 이만한 금액을 지불한 것에 대해 맨유 팬들은 물론 첼시 팬들까지 의아해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의 능력을 믿었다. 하지만 불안함은 현실이 됐다. 올드 트래포드에 합류한 마운트는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2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만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는 횟수조차 적었다.
점점 맨유의 '역대급' 먹튀가 돼가고 있다. 지난 11월 말 에버턴전부터 부상으로 결장하기 시작한 그는 지금까지 낫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부상 기간까지 예상보다 늘어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회복은 예상보다 더 길어질 전망이다. 원래는 1달 이내 복귀가 예상됐지만, 3달 정도 기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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