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 잠근 차 골라 수억원 훔친 10대 구속

강교현 기자 김경현 수습기자 2024. 2.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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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군(18)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B군(18)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전북 전주와 완주, 대전 일대를 돌며 주차된 차에서 현금 등 수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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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차례 걸쳐 2억5900만원 상당 절도
ⓒ News1 DB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김경현 수습기자 =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군(18)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B군(18)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전북 전주와 완주, 대전 일대를 돌며 주차된 차에서 현금 등 수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를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현재까지 30여회에 걸쳐 2억59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A군 등은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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