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선거제 입장 빨리 밝혀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3일 비례대표 선출 방식 등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결정이 더불어민주당 때문에 지연되고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의 정치적 꼼수 셈법으로 선거제 확정이 미뤄지고 있다"며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직무 유기"라고 비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비례대표 선출 방식 등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결정이 더불어민주당 때문에 지연되고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의 정치적 꼼수 셈법으로 선거제 확정이 미뤄지고 있다"며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직무 유기"라고 비난했다.
호 대변인은 민주당이 비례제 결정 권한을 이 대표에게 모두 위임한 것과 관련해 "'친명(친이재명) 천지'가 된 지금의 민주당이기에 놀랍지도 않은 결정"이라며 "지금은 한시가 급한 시점이다. 이 대표는 하루빨리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선거 규칙 확정이 늦어질수록 예비 후보자들뿐 아니라 유권자 혼란만 가중된다"며 "여전히 '이 대표의 답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절차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는 민주당을 보고 있자니, 이쯤이면 무책임과 무능력함에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호 대변인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도한 것을 거론하며 "결과적으로 '가짜 정당 난립'과 '유권자 혼란'을 초래하며 실패한 민주당의 선거법 개정이 지금까지 자신들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셈법만 따져가며 지금까지 선거 룰조차 정하지 못하는 거대 야당의 행태를 국민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며 "더 이상의 꼼수는 안 된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기에 살아남는 좀비 축구"…한국 '기적의 4강'에 日 경악
- 박나래, 55억 주택살이 고충…"업소용 벌레 퇴치기 샀다"
- '황의조 불법촬영' 피해 여성 "촬영 거부 장면 편집" 주장
- ‘올해 결혼’ 조세호 "9세 연하 여친 아름다워…프러포즈는 아직"
- 랄랄 “남편이 나이 속였다”… ‘10살차 이상 男 만난다’ 예언 신점 썰 재조명
- 신동엽·이소라 또 만난다…'SNL 코리아' 시즌5 3월 첫 선
- '6년 열애설' 코드 쿤스트 "마흔 전 결혼 하고파"
- ‘나는솔로’ 18기 최종선택, 왜 릴레이 오열 사태 발생했을까?
- 돌아온 이정재·가면 벗은 이병헌…'오징어 게임2' 스틸 첫 공개
- [영상]“시내 한복판에 원숭이떼가”…태국 롭부리 투자도, 관광객도 떠나[나우,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