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즐기고 썰매도 타고...포근한 주말 나들이
[앵커]
추운 겨울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설을 앞두고 민속촌을 찾는 발길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통놀이도 즐기고 썰매장에서 막바지 겨울 활동에 나선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한국민속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안 기자 뒤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로 하얀 눈 세상이 펼쳐진 모습 보이실 텐데요.
이번엔 민속 마을에서 눈썰매장으로 자리를 옮겨봤습니다.
이제 곧 봄이 다가오는 만큼, 막바지 겨울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이곳 눈썰매장을 찾고 있습니다.
시민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석윤아·류지혁 / 경기 화성시 산척동 : (아이가) 들어오면서부터 신났더라고요. 막 뛰어서 들어왔어요. 눈썰매 탈 생각에….]
2월이 되면서 한껏 기승을 부렸던 추위도 조금 물러났습니다.
목도리나 장갑으로 꽁꽁 싸맸던 옷차림도 조금은 가벼워졌는데요.
그동안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만 보내야 했던 아쉬움을 달래려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곳 민속촌에도 시민들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에는 윷놀이 등 우리 민속놀이나 전통 먹거리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인기가 좋은 곳은 1980~1990년대 거리 풍경을 재현한 놀이마당인데요.
문방구에서 달고나를 만들거나 종이 뽑기로 경품에 도전해볼 수도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오랜만에 추억에 잠기고, 아이들은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인기 만점입니다.
내일이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인데요.
날씨도 많이 풀린 만큼,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막바지 겨울을 즐기러 나들이 나오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촌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김대경, 정희인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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