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 ‘빌드업’ 첫 무대 존재감…유니크 음색 폭발

선율이 ‘빌드업’ 첫 무대에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사진=빌드업 캡처

그룹 업텐션 출신 선율이 ‘빌드업’ 첫 무대에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에서는 선율이 함께 참가한 지연우, 빛새온, 최수환과 함께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을 선보였다.

이날 선율은 참가자 4인이 함께 한 곡을 노래하는 PRE-4 미션에서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선택하고, 팀원들과 소통하며 경연을 준비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우가 팀의 막내라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말 못 할까 걱정이 되었다”라며 같은 팀원을 챙기며 팀원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팀의 완성도까지 신경 쓰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무대에 올라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냄과 동시에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시원한 고음과 유연한 애드리브까지 더해 경연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확연한 차이를 드러냈다.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색 입혀진 ‘데칼코마니’ 재해석은 현장의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심사위원들 평가 속에서도 선율의 존재감은 빛났다. 특히 심사위원 백호는 “선율의 목소리에서 이런 파워가 나올 줄 몰랐다. 확실히 활동을 많이 해서 노련함이 보였다”라며 호평했다. 이번 경연을 통해 그가 선보일 다음 행보를 향해서도 계속해서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2015년 그룹 업텐션 EP 1집 ‘일급비밀’을 통해 데뷔한 선율은 ‘Blue Rose’, ‘Dream You’, ‘나한테만 집중해’, ‘Your Gravity’ ‘하얗게 불태웠어’를 포함한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았으며, 그룹 내에서 메인보컬을 담당할 정도로 내공 가득한 음색을 인정받았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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