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광역시청 꺾고 2연승 거둬 [여자핸드볼]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2. 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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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3차전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2-26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SK슈가글라이더즈는 9승 1패, 승점 18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고, 4연패에 빠진 인천광역시청은 2승 1무 7패, 승점 5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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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MVP는 7골 4어시스트 기록한 SK슈가글라이더즈 유소정
강경민 9골 4어시스트, 강은혜 6골, 이민지 13세이브
인천광역시청은 김설희가 6골, 강주빈이 5골 기록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3차전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2-26으로 이겼다.

슈팅하는 SK슈가글라이더즈 유소정.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2연승을 거둔 SK슈가글라이더즈는 9승 1패, 승점 18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고, 4연패에 빠진 인천광역시청은 2승 1무 7패, 승점 5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부터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가 빠르게 치고 나갔다. 특히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까지 나오면서 인천광역시청이 답답한 골 결정력을 보였다.

이에 비해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은혜와 유소정, 강경민 트리오의 슛이 터지면서 거침없이 앞서갔다. 특히 강은혜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쉽게 득점을 이어갔다.

치열한 몸싸움하는 두 팀.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슈가글라이더즈는 2, 3골을 연달아 넣으며 성큼성큼 치고 나갔고, 인천광역시청은 간간이 1골씩 따라잡았다. 결국 SK슈가글라이더즈가 전반을 16-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의 중거리 슛이 후반을 주도했다. 인천광역시청은 김설희와 이효진의 공격으로 추격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2분간 퇴장을 이용해 인천광역시청이 25-20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강경민의 슛을 막지 못하면서 더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공방전을 벌이다 31-23으로 다시 벌어졌다. 결국 SK슈가글라이더즈가 32-26으로 승리를 거뒀다.

득점을 노리는 인천광역시청 차서연.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슈팅하는 인천광역시청 신은주.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이 9골, 유소정이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광역시청은 김설희가 6골, 강주빈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다.

7골에 4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로 선정된 SK슈가글라이더즈의 유소정은 “경남개발공사와 승점이 같아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이겨 기분이 너무 좋다. 아직 못 보여준 게 너무 많은데 선수들이 하나 되어 더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 VS SK슈가글라이더즈 매치MVP SK슈가글라이더즈 유소정.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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