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총재, 부친 비선실세 의혹 속 사임…"가족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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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중앙은행 총재인 하피즈 가예 에르칸이 '가족 보호'를 이유로 사임했다.
이에 따라 파티 카라한 부총재가 에르칸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르칸 총재는 2일(현지시간) "대중에게 알려진 모든 긍정적인 정책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나에 대한 대대적인 명예 훼손 캠페인이 조직되고 있다"면서 가족 보호를 명목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앞서 에르칸 총재는 자신의 아버지가 중앙은행의 비선 실세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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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튀르키예 중앙은행 총재인 하피즈 가예 에르칸이 '가족 보호'를 이유로 사임했다. 이에 따라 파티 카라한 부총재가 에르칸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르칸 총재는 2일(현지시간) "대중에게 알려진 모든 긍정적인 정책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나에 대한 대대적인 명예 훼손 캠페인이 조직되고 있다"면서 가족 보호를 명목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앞서 에르칸 총재는 자신의 아버지가 중앙은행의 비선 실세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에르칸 총재는 튀르키예의 최초의 여성 중앙은행 총재로 화제를 모았는데, 그는 임명된지 8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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