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책값 돌려주기' 시민 호응↑…5년 연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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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뜨거운 호응과 관심이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어졌던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올해로 5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남원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1개월 내에 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월 2권 최대 4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을 되돌려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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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뜨거운 호응과 관심이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어졌던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올해로 5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남원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1개월 내에 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월 2권 최대 4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을 되돌려주는 사업이다.
단 출판 연도가 10년 이상 경과한 도서, 만화책, 문제집, 수험서, 대학교재(전문서적), 비도서, 오·훼손 도서 등은 대상 제한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책읽기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고안됐으며 지역서점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쉽게 읽을 수 있는 독서문화 확산과 온라인 대형서점에 밀려 침체된 지역서점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렇게 모인 도서는 관내 작은도서관이나 학교 등에 배부해 공공시설 보유도서의 다양성과 확충에도 기여하는 등 독서문화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9월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 해 10월부터 본격 추진해 5년째를 맞이한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지난해 남원시민 1090명이 참여해 1900권이 도서관으로 반납됐고 남원사랑상품권으로 3000만원 전액이 모두 소진됐다.
또 지난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2023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 만족도는 81.8%로 나타나 시민의 독서 문화생활 증진에 부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5년 연속 추진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독서문화 활성화에 긍적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독서 참여방식을 유도해 일상 속 책 읽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참여방법 및 참여서점 확인 등은 남원시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 또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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