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예능 PD 규탄 "노조 찾아가 따질 것"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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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자신과 친하지만 캐스팅하지 않는 PD들에게 귀여운 불만을 토로했다.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dho 예능 PD들이 박명수를 좋아하고 쓰지는 않는거냐. 예능 PD들 반성하라. 이런 기사가 많이 났는데 솔직히 날 좋아해주는 것만으로도 어디냐. 감사할 따름이지만 춥고 더운 비수기에는 DC가 들어간다. 야외, 스튜디오, 지하, 공중 가리지 않는다"고 러브콜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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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과 친하지만 캐스팅하지 않는 PD들에게 귀여운 불만을 토로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청취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으며 소통하는 DJ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dho 예능 PD들이 박명수를 좋아하고 쓰지는 않는거냐. 예능 PD들 반성하라. 이런 기사가 많이 났는데 솔직히 날 좋아해주는 것만으로도 어디냐. 감사할 따름이지만 춥고 더운 비수기에는 DC가 들어간다. 야외, 스튜디오, 지하, 공중 가리지 않는다”고 러브콜을 기대했다.
첫 곡을 듣고 온 뒤 박명수는 “예능 PD들이 날 좋아하지만 쓰지 않는다는 말, 농담 삼아 한 말이지만 틀린 말도 아니다. 형, 동생으로 지내지만 쓰지 않는다”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박명수는 “한국방송노조와 이야기를 해보겠다. 찾아가서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노조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ᄄᅠᆯ었다.
앞서 박명수는 ‘개그콘서트’ 김상미 CP와 전화 연결에서 “내 코미디 연기는 어떤 편이냐”고 물었다가 “조금 부족하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미 CP는 “박명수는 인품이 너무 좋으시고 예능 PD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라고 수습했다. 이에 박명수는 “PD들이 나를 좋아만 하고 쓰진 않는다. 유튜브나 해야겠다”고 서운함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현재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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