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네이버, 그간 부진 털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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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네이버 주가가 급등하면서 한동안 부진했던 네이버 주가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읍니다.
오늘(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2일) 네이버 주가는 9.38% 급등한 22만 1천500원에 마감했습니다.
네이버 주가 상승은 작년 호실적에 기인합니다.
지난해 네이버의 연간 매출은 약 9조 6천700억 원으로 처음으로 9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약 1조 5천억 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17.6%, 14.1%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새해 들어 네이버 주가는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2일 22만 7천500원에서 지난달 31일 20만 500원까지 내리면서 20만 원선이 위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1일부터 소폭 반등했고, 어제 9% 넘게 급등하며 연초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입니다.
증권가에선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핵심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AI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의 탐색 효율도 증대됐다"라면서 "숏폼 클립,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등 콘텐츠 강화에 따른 체류시간 증대와 트래픽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29만 5천 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습니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커머스 부분은 브랜드와 다양한 물건이 입점해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가격 측면의 우위와 콘텐츠가 보완된다면 국내 최고의 슈퍼앱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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