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2027년부터 양산 합의

유명식 2024. 2. 3.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팹)이 이르면 3년 뒤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과 팹 조기 착공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인·허가 절차 등을 서둘러 반도체 클러스터 내 첫 번째 팹을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부터 가동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산라인 조기 착공 협약

이상일 용인시장과 김동섭 SK하이닉스 대표가 2일 시청에서 생산라인 조기 착공에 합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팹)이 이르면 3년 뒤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과 팹 조기 착공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인·허가 절차 등을 서둘러 반도체 클러스터 내 첫 번째 팹을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부터 가동한다.

건설 인력과 자재, 장비는 최대한 용인 내에서 조달해 지역 건설산업을 돕기로 했다.

용인시는 SK하이닉스의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건축허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원한다. 시는 매월 TF 정기회의를 열어 인허가 과정을 점검한다. 필요하면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련 기관을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120조 원을 들여 처인구 원삼면 일대 448만㎡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이곳에는 팹 4곳과 50여 개의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기에 착공해 첫 번째 팹이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용인의 첨단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팹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