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등장 이후 10년간 SBS 시사 늘고 드라마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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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10년을 넘긴 종합편성채널들이 여론 형성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지상파 편성 전략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화여대 미디어연구소 정지영 연구위원은 정보통신정책연구 논문을 통해 종편 4사가 뉴스와 시사에 주력했던 전략이 지상파인 SBS도 시사 장르를 늘리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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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10년을 넘긴 종합편성채널들이 여론 형성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지상파 편성 전략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화여대 미디어연구소 정지영 연구위원은 정보통신정책연구 논문을 통해 종편 4사가 뉴스와 시사에 주력했던 전략이 지상파인 SBS도 시사 장르를 늘리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종편인 채널A는 개국 초기인 2015년 3월 뉴스·시사 비중이 91%에서 2021년 9월에는 33%로, MBN은 55%에서 33%로, TV조선은 89%에서 64%로, JTBC는 60%에서 52%로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SBS는 뉴스·시사 비중이 42%에서 48%로, 예능·음악은 9%에서 29%까지 늘어난 반면, 드라마가 41%에서 11%까지 줄어 시간대별로 고정됐던 장르 구성 형태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정 연구위원은 SBS가 오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뉴스·시사 프로그램 비중이 증가해 종편 간의 경쟁만이 아니라 종편과 지상파와의 경쟁이 치열한 양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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