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영결식 오늘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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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공장에서 일어난 화재를 진압하다가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를 애도하는 영결식이 오늘(3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렸습니다.
경북도청과 문경소방서, 또 두 소방관의 고향인 구미소방서와 상주소방서에 설치된 분향소는 모레(5일)까지 운영돼 일반인도 조문할 수 있습니다.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는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에서 일어난 화재 진압에 투입됐다가, 인명 수색 중 공장 안에 고립돼 순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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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공장에서 일어난 화재를 진압하다가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를 애도하는 영결식이 오늘(3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렸습니다.
경상북도청장으로 치러진 두 소방관의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소방공무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남화영 소방청장 등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두 소방관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고, 동료 소방공무원이 조사를 낭독한 뒤 유가족이 직접 고인께 올리는 글을 읽었습니다.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의 유해는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경북도청과 문경소방서, 또 두 소방관의 고향인 구미소방서와 상주소방서에 설치된 분향소는 모레(5일)까지 운영돼 일반인도 조문할 수 있습니다.
소방청은 오는 7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영결식까지 조기를 내걸고 있습니다.
김 소방장과 박 소방교는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에서 일어난 화재 진압에 투입됐다가, 인명 수색 중 공장 안에 고립돼 순직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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