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프로, 왜 비싸요?"…팀 쿡에 물었더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가 2일(현지시간) 미국서 출시됐다.
비전프로는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부가 제품까지 합할 경우 4천 달러를 웃도는 높은 가격 때문에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최근 애플 실적 발표 자리에서 팀 쿡 CEO가 비전 프로의 가격에 대해 질문을 받자, 5천여 개에 달하는 특허 기술에 대해 언급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가 2일(현지시간) 미국서 출시됐다.
비전프로는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부가 제품까지 합할 경우 4천 달러를 웃도는 높은 가격 때문에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비전 프로의 비싼 가격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놨을까?
최근 애플 실적 발표 자리에서 팀 쿡 CEO가 비전 프로의 가격에 대해 질문을 받자, 5천여 개에 달하는 특허 기술에 대해 언급했다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팀 쿡은 "비전 프로에 붙은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하지만 그 안에 엄청난 양의 기술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또, "혁신적인 애플 실리콘 칩과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에 이르기까지 애플이 오랜 기간 연구해 온 수많은 혁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며, “모든 손 추적, 공간 매핑 등 모든 것이 AI에 의해 구동된다"고 강조했다.
256GB 저장용량 기준 비전 프로의 가격은 3천500달러(463만 원), 제품 케이스(199달러)와 배터리(199달러), 매직 키보드(99달러) 등 부가 제품까지 더하면 4천 달러가 넘는 수준이다.
또, 그는 최근 미 월간지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비전 프로의 초기 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에는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장치를 착용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 비전 프로 장치에는 착용자의 얼굴 양쪽에 커다란 팬이 있었고 팬에서 나온 전선들이 다른 방까지 뻗어있어 슈퍼컴퓨터에 연결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작년 4Q 美 스마트폰 출하량↑…애플 웃고 삼성 울고
- 팀 쿡 "애플표 AI , 연말쯤 공개"
- 애플, 4분기 매출 2%↑ '역성장 탈출'…中 매출 13% 감소
- 애플 비전프로 출시 앞두고 VR 업계 설왕설래
- 출시 앞둔 애플 비전 프로…외신들은 어떻게 평가했나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
- 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
-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