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 주말 봄 기운 따뜻…오후부터 비 오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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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 주말은 온 나라가 영상권의 따뜻한 기온 속에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3일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3~11도를 유지하겠다고 내다봤다.
주말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이 1mm 안팎, 강원·충청권·경상권 5mm 안팎, 전라권 5∼10㎜, 제주도 5∼30㎜ 등이다.
이날 오후부터 비 또는 눈발이 날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각각 1∼3cm와 1cm 안팎의 눈이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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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 주말은 온 나라가 영상권의 따뜻한 기온 속에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3일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3~11도를 유지하겠다고 내다봤다. 오전 일찍 전북과 충남권에서 비 소식이 시작돼,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경상권 서부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주말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이 1mm 안팎, 강원·충청권·경상권 5mm 안팎, 전라권 5∼10㎜, 제주도 5∼30㎜ 등이다.
이날 오후부터 비 또는 눈발이 날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각각 1∼3cm와 1cm 안팎의 눈이 내릴 수 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세종·충남에선 미세먼지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선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경기 북부와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앞바다 물결은 0.5∼1.5m로 대체로 낮겠지만,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2.5m로 다소 높겠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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