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2명, 전국 돌며 차량털이 29차례…2억5900만원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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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아다니며 차량을 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3일 특수절도 혐의로 A(18)군을 구속하고, B(18)군 등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전, 완주, 전주 등지를 돌며 총 29회에 걸쳐 차량 안에 있는 총 2억5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경찰의 계속된 출석요구에도 A군은 이를 무시한 채 범행을 계속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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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국을 돌아다니며 차량을 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3일 특수절도 혐의로 A(18)군을 구속하고, B(18)군 등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전, 완주, 전주 등지를 돌며 총 29회에 걸쳐 차량 안에 있는 총 2억5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학교 친구사이로 잠금장치가 되지 않은 차량을 찾아 문을 열고 금품을 훔쳤다.
또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며 사고를 낸 뒤 도주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찰의 계속된 출석요구에도 A군은 이를 무시한 채 범행을 계속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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