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에 잘 챙겨야 하는 영양소3[카드뉴스]

최재아 2024. 2. 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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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결핍에 빠지지 않으려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제때 식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노년층은 특히 영양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노년기에는 칼슘 흡수율이 감소하고, 뼈에 있는 칼슘의 용출이 활발해져 섭취량이 부족하면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의 발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노년기의 아연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9mg, 여성 7m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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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결핍에 빠지지 않으려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제때 식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노년층은 특히 영양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노화 현상으로 영양소 흡수율이 줄어 영양부족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식품군별로 빠지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노년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칼슘 △아연 등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1. 단백질
단백질은 근육, 피부, 뼈, 머리카락 등 신체 조직과 호르몬, 항체, 효소의 구성 성분이자 주요 에너지 공급원이다. 부족할 시 근감소증은 물론, 면역력 저하 등의 원인이 된다. 국내 성인의 하루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 당 0.91g이다. 단백질은 동물성 육류, 생선, 달걀, 우유, 곡류, 견과류, 대두 등에 풍부하다.

2. 칼슘
칼슘은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영양소이다. 노년기에는 칼슘 흡수율이 감소하고, 뼈에 있는 칼슘의 용출이 활발해져 섭취량이 부족하면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의 발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노인기의 칼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700mg, 여성 800mg이다. 칼슘은 미꾸라지, 멸치, 굴, 우유에 가장 풍부하다. 다만, 보건복지부는 “현재의 식생활로는 칼슘 섭취 기준에 이르기는 어렵고 보충제의 섭취가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3. 아연
면역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연은 부족할 시 감염에 대한 초기 반응과 면역과정이 저해된다. 아연 부족은 각종 감염 질환에 취약하게 만들고, 피부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미각과 식욕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노년기의 아연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성 9mg, 여성 7mg이다. 아연은 붉은 살코기, 해산물, 콩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기사 =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최재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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