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성은 입증됐다. 제2의 블핑 될 까? " 베이비몬스터, 뮤비 2천만뷰 돌파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화제성은 입증됐다. 이제 남은 숙제는 이들의 활동과 실력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공개한 베이비몬스터가 첫 미니앨범 선공개곡으로 유튜브 뮤직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저력을 증명했다.
3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일 기준)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Stuck In The Middle'은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정상에 올랐다.
특히 주류 팝 시장인 미국, 영국을 포함해 한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고른 인기 분포를 보였다. 특별한 퍼포먼스 없이 오롯이 보컬로만 완성된 발라드곡인 점을 떠올리면 이들 음악 세계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남다른 기대감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1일 공개된 이후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1000만 뷰를 넘어섰으며, 빠르게 조회수를 늘려나가더니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등극했다.
유튜브 뿐 아니라 글로벌 차트에서의 상승세도 예사롭지 않다. 일본 라인뮤직, 중국 QQ뮤직 등 현지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의 뮤직비디오 차트 상위권으로 진입한 데 이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점점 순위를 높여가는 중이다.
'Stuck In The Middle'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드레스 비주얼과 한 편의 판타지 동화를 연상케 하는 영상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 위 멤버들의 유려한 보컬과 한데 어우러져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선공개곡 'Stuck In The Middle'에 이어 오는 4월 1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멤버 아현이 복귀해 7인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미국 빌보드에 이어 최근 그래미 측도 베이비몬스터를 주목해야 할 K팝 신예로 선정, 미니앨범 이후 펼칠 이들의 행보에 기대감을 표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