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화 가격이 107억?…조던 '다이너스티 컬렉션' 경매서 낙찰

김동필 기자 2024. 2. 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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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이 1991년 NBA 결승 때 신었던 농구화. (EPA=연합뉴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때 신었던 농구화 세트가 803만 2천8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7억 5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오늘(3일) "조던이 우승한 6번의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신었던 농구화 6켤레로 구성된 '다이너스티 컬렉션'이 소더비 경매에서 803만 2천800달러에 낙찰됐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농구화 세트는 1991년 에어조던 6, 1992년 에어조던 7, 1993년 에어조던 8, 1996년 에어조던 11, 1997년 에어조던 12, 1998년 에어조던 14로 구성됐으며 조던이 해당 연도 챔피언결정전 때 신었던 농구화입니다.

또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신발에는 조던의 서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ESPN에 따르면 조던 관련 경매 중 최고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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