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80년대 코트라 런던 등 5곳 관장 지낸 김연식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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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국'에 매진하던 1960∼1980년대 런던 등 5곳에서 코트라(KOTRA) 무역관장을 지낸 김연식(金練湜)씨가 2일 오후 5시1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1931년 8월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서중,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총무처를 거쳐 1960년대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일했다.
1960년대말 런던사무소장을 시작으로 마닐라, 암스테르담, 오사카, 카이로에서 코트라 무역관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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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수출입국'에 매진하던 1960∼1980년대 런던 등 5곳에서 코트라(KOTRA) 무역관장을 지낸 김연식(金練湜)씨가 2일 오후 5시1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만 92세.
1931년 8월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서중,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총무처를 거쳐 1960년대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일했다. 1960년대말 런던사무소장을 시작으로 마닐라, 암스테르담, 오사카, 카이로에서 코트라 무역관장으로 일했다. 딸 김미경 전 금융위원회 외신대변인은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었던 것을 비롯해 현지 VIP들과 활발히 교류해 수출 판로를 열었고, 오사카에선 패션쇼를 개최하기도 했다"고 기억했다.
유족은 3남1녀로 김동국(전 주미대사관 상무관)·김동휘(전 영풍전자 전무)·김동진(전 동원증권 근무)·김미경(전 금융위원회 외신대변인)씨 등이 있다.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장지 새문안교회 추모관. ☎ 02-2258-5940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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