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성재 법무장관 후보자 전관예우 의혹에 "사실이라면 사퇴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3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전관예우를 비롯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해 "국민 앞에 철저히 해명하고 사실이라면 사죄하고 법무장관 후보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입장문에서 "다수의 언론은 박성재 후보자가 검찰 퇴직 후 5년간 46억5000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특히 퇴임 이후인 2018·2019년 30억원의 수입을 얻었다며 전관예우 논란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사, 높은 도덕성 요구에도 전관예우· 탈세"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3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전관예우를 비롯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해 “국민 앞에 철저히 해명하고 사실이라면 사죄하고 법무장관 후보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입장문에서 “다수의 언론은 박성재 후보자가 검찰 퇴직 후 5년간 46억5000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특히 퇴임 이후인 2018·2019년 30억원의 수입을 얻었다며 전관예우 논란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책위는 “더욱 심각한 문제는 전관예우를 받으며 공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부도덕한 삶의 방식이 박성재 후보자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현재 검찰 행태도 문제 삼았다.
이들은 “검사는 형사법상 기소권을 독점하고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이기 때문에 일반 국민·다른 공무원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요구받는다”며 “지금의 검찰과 일부 검사는 해외 유학·대통령실 등 기관 파견 등 특혜는 다 누리면서도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를 오·남용하고 퇴직하고는 전관예우 고수익을 올리며 탈세까지 저지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도덕성의 해이를 넘어, 위법의 자행”이라며 박성재 후보자를 향해 “본인부터 위법을 저지르면서 무슨 국가의 법을 다룬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행 중 다행’ 김민재는 못 뛰지만 손흥민·이강인 등 9명 경고 초기화 [아시안컵]
- "딸 성추행당했다는 말에" 교사 살해한 어머니, 결국...[그해 오늘]
- 경찰이 된 재벌 3세, 안보현이 타는 녹색 스포츠카는?[누구차]
- ‘노래방 추가시간의 민족’, 월드컵 이어 아시안컵서도 막판 강세 [아시안컵]
- 월급 안 깎고 주4일제…한달 유급휴가도 준다고?[복지좋소]
- 메타, 하루 만에 시총 262조원 급증…신기록 세웠다
- ‘바람난 아내’ 의심되는데, 몰래 CCTV 설치 될까요[양친소]
- MRI 찍고 '80만원' 청구서 받았는데 알고보니 [보온병]
- 파인다이닝 갑질 배우 누구?…"내 자리 무조건 빼놔"
- MS 주가 역대최고…‘불기둥’ 올라타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