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 설 연휴에도 응급의료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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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도와 시군 보건소 21개 반 122명으로 구성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연휴 동안 운영하는 의료기관·약국은 129(보건복지 콜센터), 119(소방) 전화뿐만 아니라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 도·시군 누리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도 박일동 보건의료국장은 "도와 시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체제를 유지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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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약국 2386곳 돌아가며 문 열어
경상남도는 설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도와 시군 보건소 21개 반 122명으로 구성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응급·당직 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 50곳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보건소와 병의원, 약국 등 2386곳은 연휴 기간 돌아가며 문을 연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이 어렵다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 연말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24시간 가동 중인 경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부터 치료까지 도맡아 신속하게 대처한다. 연휴에도 경남의 든든한 응급의료 지휘소 역할을 맡는다.
이는 중증 응급환자의 '응급실 뺑뺑이'를 막고자 경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도한 시스템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때 현장 이송부터 병원 선정, 진료·수술 등 최종 치료까지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책임진다.
혹시 모를 대량 환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이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삼성창원병원·경상국립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 등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이 출동한다.
연휴 동안 운영하는 의료기관·약국은 129(보건복지 콜센터), 119(소방) 전화뿐만 아니라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 도·시군 누리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도 박일동 보건의료국장은 "도와 시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체제를 유지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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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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