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 대부분 비 또는 눈 조금...낮 최고기온 3~11도

[파이낸셜뉴스]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겠고, 제주도는 당분간 가끔 비가 오겠다.

일요일인 4일은 늦은 오후 전라권, 늦은 밤부터 충청남부와 경남에 비가 시작되고, 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12~18시)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밤(18~24시)까지 전남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경상권서부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이 1~3cm, 경북북부동해안이 1cm 내외다.

낮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흐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3일~4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가 5mm 미만, 서울·인천·경기북부는 1mm 내외다. 이밖에 강원도가 5mm 미만, 충청권·경상권은 5mm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밖에 전라권에서는 전남해안이 5~20mm, 광주·전남내륙·전북이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제주도는 5~30mm 강수량이 전망됐다.

기상청은 "최근 내린 눈이 쌓여있는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다"면서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