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이비스컵 테니스 첫날 캐나다에 0-2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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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첫날 경기에서 캐나다에 0-2로 뒤졌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첫날 캐나다와 1, 2단식에서 연달아 패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최종본선 진출전에서는 우리나라가 벨기에를 상대로 1, 2단식을 먼저 내주고 복식과 3, 4단식을 내리 이겨 3-2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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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첫날 경기에서 캐나다에 0-2로 뒤졌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4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첫날 캐나다와 1, 2단식에서 연달아 패했다.
1단식에 나간 권순우(700위)가 개브리엘 디알로(132위)에게 0-2(4-6 4-6)로 졌고, 2단식 홍성찬(224위·세종시청)도 배식 포스피실(486위)에게 0-2(4-6 3-6)로 무릎 꿇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4일 열리는 복식과 3, 4단식을 모두 이겨야 3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4일 복식에는 남지성(복식 140위·세종시청)-송민규(복식 399위·KDB산업은행) 조가 알렉시스 갈라르노(복식 553위)-포스피실(복식 576위) 조를 상대한다.
또 3, 4단식은 첫날 대진을 엇갈려 홍성찬-디알로, 권순우-포스피실 경기로 진행된다.
이날 권순우와 홍성찬은 매 세트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하는 흐름을 되풀이했다.
우리나라는 1981년, 1987년, 2007년, 2022년, 2023년에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16강에 진출했으며 올해 첫 3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행에 도전한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최종본선 진출전에서는 우리나라가 벨기에를 상대로 1, 2단식을 먼저 내주고 복식과 3, 4단식을 내리 이겨 3-2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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