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투데이] 카메라출동-"청소년 탈선의 온상" 1989년 심야 만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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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고발하는 콘텐츠는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마련입니다.
이와 같은 심야 만화 가게는 지난해부터 급격하게 불어나기 시작해 현재 대구 시내에는 100여 개 업소가 성업 중에 있으나 관계당국의 단속은 그야말로 형식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어서 청소년 선도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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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고발하는 콘텐츠는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OTT에서도 이런 시사 콘텐츠를 방송하지만 예전에는 공중파 TV에서밖에 볼 수 없었고, 그만큼 파급력도 컸습니다. 카메라 출동, 1분 출동, 카메라 산책, 카메라 초점 등 프로그램 이름도 다양했었는데요, 1989년 대구에는 심야 만화 가게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도박이나 마약 문제까지 생길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됐다고 합니다.
심야 만화가게의 변태 영업과 청소년들에 대한 악영향에 대해서 문제가 제기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마는 최근에는 단속마저 제대로 되지 않자 심각한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도박판 개장, 사우나 소파까지 구비해 가지고 미성년자를 혼숙시키는 경우도 있고, 일부 극소수의 심야 업소에서는 히로뽕까지 하고 있다는 제보까지 들어오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심야 만화 가게입니다. 이곳은 책을 보는 만화 가게지만 지금 많은 청소년들이 잠을 자고 있습니다.
[기자]
"심야 업소에는 중고등학생들의 출입이 금지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 지금 학생들을 출입시키고 있습니까?"
[심야 만화 가게 관계자]
"···"
이와 같은 심야 만화 가게는 지난해부터 급격하게 불어나기 시작해 현재 대구 시내에는 100여 개 업소가 성업 중에 있으나 관계당국의 단속은 그야말로 형식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어서 청소년 선도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1분 출동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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