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갈 길이 먼 레이커스, 핵심 전력 또 부상...장기 결장 우려

이규빈 2024. 2. 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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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자레드 밴더빌트의 부상을 보도했다.

밴더빌트는 오른발 종족부 부상을 당했고, 몇 주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커스 입장에서 밴더빌트의 부상은 더 크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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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레이커스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자레드 밴더빌트의 부상을 보도했다. 밴더빌트는 오른발 종족부 부상을 당했고, 몇 주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추가 진단을 받을 것이고, 진단 결과가 좋지 못하면 결장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LA 레이커스 입장에서 청천벽력과 같은 소속이다. 레이커스는 현재 25승 25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턱걸이한 상태다. 순위는 서부 컨퍼런스 9위다. 현재 순위대로면 플레이오프 진행이 아닌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레이커스 입장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다.

레이커스는 시즌 내내 롤러코스터와 같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경기력이 좋은 경기에는 압도적 우승 후보와 같은 경기력을 보이지만, 경기력이 안 좋은 날에는 NBA 최악의 팀을 보는 듯한 모습이다.

그런 레이커스의 최근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롤 플레이어들의 활동량이 살아나며 에너지 레벨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밴더빌트였다. 밴더빌트는 미네소타 시절부터 높은 활동량으로 이름을 알린 선수다. 트레이드로 레이커스에 합류해서도 강점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었다.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지난 시즌의 모습을 되찾는 활약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커스 입장에서 밴더빌트의 부상은 더 크게 다가온다. 갈 길이 먼 상황에서 악재가 발생한 것이다.

밴더빌트의 대체는 타우린 프린스, 루이 하치무라, 맥스 크리스티 등 다른 포워드 자원들이 힘을 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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