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베 알루마의 분전, 현대모비스의 끈질긴 추격 이끌었다

김진재 2024. 2. 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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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베 알루마(204cm, F)가 팀의 끈질긴 추격을 이끌었다.

 알루마가 현대모비스의 끈질긴 추격을 이끌었다.

알루마는 4쿼터에도 팀의 추격을 이끌었다.

알루마의 끈질긴 추격은 팀을 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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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베 알루마(204cm, F)가 팀의 끈질긴 추격을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원주 DB에 82-91로 졌다. 연승이 깨진 현대모비스는 19승 18패를 기록하게 됐다.

 

알루마가 현대모비스의 끈질긴 추격을 이끌었다. 30분 2초를 소화, 25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무려 8개의 공격 리바운드로 허슬을 보여주기도 했다.


알루마는 1쿼터에 2분 35초만을 소화했다. 몸을 간단히 예열했다. 하지만 1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함지훈(199cm, F)의 패스를 받은 후 2점 성공. 동점(20-20)을 만들었다.


알루마는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10분 동안 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 팀 통틀어 2쿼터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동시에, 개인 최다 리바운드를 달성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공격 덕분이었다.

적극적인 공격으로 자유투도 4개를 얻은 후 모두 성공했다. 매치업인 디드릭 로슨(204cm, F)을 압도했다. 공격 리바운드도 2개를 잡은 후, 모두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연결했다. 현대모비스는 알루마의 활약에 힘입어 2쿼터를 47-42로 앞섰다.

하지만 알루마는 3쿼터에 다소 부진했다. 야투 6개 중 2개만을 성공, 야투 성공률이 33%에 그쳤다. 매치업이었던 로슨에게는 14점을 내줬다.

그러나 공격 리바운드에서 적극 가담했다. 3쿼터에도 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추가, 팀의 공격 기회를 계속 확보했다. 그러나 공격 리바운드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세컨드 찬스 득점이 단 2점에 그쳤다. 현대모비스가 추격에 실패한 이유.

알루마는 4쿼터에도 팀의 추격을 이끌었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9점을 기록했다. 3점 2개를 모두 실패했지만, 집요한 페인트 존 공략으로 4개의 야투를 성공했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도 여전했다. 4쿼터에만 홀로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총 7개의 공격 리바운드로 추격을 감행했다.

하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4쿼터에 시도한 3점 7개가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세컨드 찬스 득점도 2점에 그쳤다. 알루마가 끝까지 분전했지만, 로슨의 점퍼로 힘을 잃었다. 알루마의 끈질긴 추격은 팀을 구하지 못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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