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제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

경계영 2024. 2. 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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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2일 서해상에서 순항 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 총국은 대변인 발표에서 이같은 시험을 했다면서 "해당 시험은 신형무기체계들의 기능과 성능,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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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통해 시험 현장 모습도 공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북한은 지난 2일 서해상에서 순항 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 총국은 대변인 발표에서 이같은 시험을 했다면서 “해당 시험은 신형무기체계들의 기능과 성능,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은 순항 미사일이 낮게 날아 육지에 있는 목표 건물을 타격해 폭발하는 등 해당 시험 현장 모습이라면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다만 시험 발사 장소, 비행 시간 등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전날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11시쯤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4일부터 10일간 4번째다. 북한은 지난달 24일과 28일 각각 서해와 동해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을 발사했고 30일에는 ‘화살-2형’ 순항미사일을 서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이 지난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초대형전투부위력시험과 신형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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