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부진했던 로슨, 후반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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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204cm, F)이 후반전 완벽히 부활했다.
최근 체력적인 부담을 노출한 로슨은 부진했다.
또, 로슨의 3쿼터 야투 성공률은 83%(2점 : 3/3, 3점 : 2/3)에 달했다.
로슨이 부활하자, 팀원들의 공격까지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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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204cm, F)이 후반전 완벽히 부활했다.
원주 DB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1-82로 꺾었다. 29승 9패로 단독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2연승에도 성공했다.
디드릭 로슨이 팀을 이끌었다. 32분 25초 동안 30점 15리바운드(공격 4)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60%(2점 : 9/13, 3점 : 3/7)에 달했다.
최근 체력적인 부담을 노출한 로슨은 부진했다. 라운드 MVP를 수상했던 1라운드에 비해, 확연히 떨어진 효율을 보였다. 수비 약점도 드러났다.
1쿼터부터 저조했다.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았다. 1쿼터에 단 3개의 야투만을 시도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4점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자유투를 2개 모두 실패하기도 했다.
2쿼터에도 유의미한 반등을 만들지 못했다. 5개의 야투를 시도했지만,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2쿼터에 단 3점. 매치업이었던 케베 알루마(204cm, F)에게 밀렸다(9점 7리바운드).
하지만 3쿼터에만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했기 때문. 또, 로슨의 3쿼터 야투 성공률은 83%(2점 : 3/3, 3점 : 2/3)에 달했다.
로슨이 부활하자, 팀원들의 공격까지 살아났다. DB의 3쿼터 야투 성공률은 77%(2점 : 8/8, 3점 : 2/5)에 육박했고, DB는 30점을 몰아쳤다. 3쿼터에 30점을 몰아친 DB는 역전할 수 있었다.
로슨의 손 끝은 4쿼터에도 식지 않았다. 9점 2리바운드로 4쿼터 기준 양 팀에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승리에 방점을 찍는 점퍼를 성공하기도 했다. 30점 고지를 넘는 동시에, 승리의 문턱을 넘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DB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65%(32/49)-약 53%(30/57)
- 3점슛 성공률 : 약 24%(5/21)-약 17%(4/24)
- 자유투 성공률 : 약 60%(12/20)-63%(10/16)
- 리바운드 : 34(공격 10)-44(공격 21)
- 어시스트 : 19-22
- 턴오버 : 10-12
- 스틸 : 8-2
- 블록슛 : 6-4
- 속공에 의한 득점 : 5-10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5-9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원주 DB
- 디드릭 로슨 : 29분 53초, 30점 15리바운드(공격 4) 5어시스트 2스틸
- 김종규 : 30분 43초, 22점(야투 성공률 69%) 5리바운드(공격 3) 3블록 슛
- 강상재 : 37분 37초, 13점(야투 성공률 42%) 6리바운드(공격 2) 6어시스트 3스틸
2. 울산 현대모비스
- 케베 알루마 : 30분 02초, 25점 17리바운드(공격 8) 1어시스트 1스틸
- 최진수 : 16분 48초, 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 슛
- 박무빈 : 14분 16초, 11점 3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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